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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발중인 9개의 혁신 항암제 가운데 20212월 호주에서 임상 1상 진입한 대장암 치료제(WM-S1-030)20224분기에 임상 11b(다중용량상승시험) 단계로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100명 이상의 대장암 등 진행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1a 단계에서는 후향적으로 바이오마커를 분석하고 안전성에 근거해 투여 용량을 결정하며, 1b 단계에서는 전향적으로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후 약물 투여 환자군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대장암 환자군 확장, 적응증 확장(비소세포폐암, 담도암, 췌장암, 두경부암)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에 관한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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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마커바이오 WM-S1-030 임상 1상 진입 치료제(예시) / 사진출처=웰마커바이오




WM-S1 항암신약 후보물질은 대장암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적 항암제인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맙)에 내성을 갖는 종양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뚜렷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였다. 해당 약물은 KRAS 정상형(wild type) 및 돌연변이형(mutant type) 유전자를 가진 대장암 환자에 대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으며, 환자 유래 종양 세포주(PDC) 및 환자 유래 암 조직 이종이식(PDX) 동물모델에서 탁월한 치료 효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까지 얼비툭스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적합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WM-S1-030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WM-A1은 웰마커바이오의 두 번째 선도 파이프라인으로 비소세포폐암(NSCLC:Non-Small Cell Lung Cancer) 등 고형암의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다. 웰마커바이오는 PBMC(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 말초혈액 단핵 세포) 인간화 모델(humanized model)에서 해당 약물의 높은 면역항암 효능을 확인했고 작용기전도 규명했다. 또한,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도 발굴해 분석법을 확립했다.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인 폐암 치료제(WM-A1-3389)의 경우 20214분기에 Charles River Laboratories에서 전임상시험을 개시하고, 2022년 하반기에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 약물은 PD-L1 Low/negative 비소세포폐암 환자로서 기존의 PD-1 항체에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WM-S1A1과제의 기술수출을 위해 유수의 글로벌 제약회사를 비롯하여 약 40건의 비밀유지계약(CDA)체결하고 기술 검토 및 BD협의 등 기술수출(License-out)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